들려주고픈 얘기
명절때 딸이 더 보고싶은 이유
Lee-Sun
2007. 9. 22. 12:38
명절때 딸이 더 보고싶은 이유
"버려야 할 것은 남편과 아들, 죽을 때까지 가져가야 하는 것은 돈, 집, 건강, 그리고 딸이다."
추석이 다가올 때면 부모들은 자식 만날 날만 손꼽아 기다린다. 이때 아들들은 1순위는 당연히 자신일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큰 착각이다. 부모들이 애타게 기다리는 것은 아들이 아니라 딸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1일 '아들보다 딸이 좋아?' 보고서를 통해 딸이 아들보다 좋은 6가지 이유를 들었다.
첫째 이유는 '받고 싶은 만큼 먼저 주는' 딸들 습성이다. 여성은 사랑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는데 맹목적으로 요구하기보다는 먼저 잘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게 생일에 대처하는 아들과 딸의 차이다. 딸은 새해 수첩을 받자마자 가장 먼저 부모 생일을 기록해 둔다. 반면 아들은 생일이 지나서야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로 끝낼 때가 많다.
둘째 이유는 부모에 대한 감정조절 능력 차이다. 자연스럽게 감정을 표현하는 딸들은 부모에게 수시로 친밀감을 표시한다. 반면 아들들은 감정 억압에 익숙한 나머지 친밀감을 표현하는 데 서툴다. 이는 쇼핑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딸들은 어머니와 함께 여유롭게 쇼핑을 하며 도와준다. 반면 아들들은 자기 것 고르기에 바쁘거나 빨리 고르라며 채근하기 바쁘다.
셋째 이유는 동질성이다. 이는 특히 어머니들이 딸을 좋아하는 이유가 된다. '넌 나처럼 살지 말라'는 생각을 가진 어머니들은 딸의 인생을 자신의 것인 양 동질시한다. 이때 성공한 딸들은 더 큰 환영을 받는다.
넷째 이유와 다섯째 이유는 딸이 좋다기보다는 아들이 싫은 이유에 해당한다. 우선 가족을 꾸린 아들은 무거운 부담감에 시달린다. 이들은 자기 가족, 나아가 부모들에게도 부담감을 느낀다. 부양 의무에 대한 책임감을 갖기 때문이다. 이는 되레 부모를 멀리하도록 이끈다.
마지막 이유는 사춘기 '오이디푸스 컴플렉스'에 있다. 이에 따르면 남자 아이들은 사춘기 때 어머니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아버지에게는 예전보다 더 간극을 두는 행동을 한다. 부모와 거리는 이때부터 시작된다는 것이다. 반면 딸들은 사랑에 대한 욕구로 이 고비를 넘긴다.
보고서는 부모에게 사랑받는 아들이 되기 위해 보다 '살가워지라'고 조언한다. 용돈보다는 따뜻한 전화 한 통으로 귀여움 받는 아들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추석이 다가올 때면 부모들은 자식 만날 날만 손꼽아 기다린다. 이때 아들들은 1순위는 당연히 자신일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큰 착각이다. 부모들이 애타게 기다리는 것은 아들이 아니라 딸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1일 '아들보다 딸이 좋아?' 보고서를 통해 딸이 아들보다 좋은 6가지 이유를 들었다.
첫째 이유는 '받고 싶은 만큼 먼저 주는' 딸들 습성이다. 여성은 사랑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는데 맹목적으로 요구하기보다는 먼저 잘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게 생일에 대처하는 아들과 딸의 차이다. 딸은 새해 수첩을 받자마자 가장 먼저 부모 생일을 기록해 둔다. 반면 아들은 생일이 지나서야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로 끝낼 때가 많다.
둘째 이유는 부모에 대한 감정조절 능력 차이다. 자연스럽게 감정을 표현하는 딸들은 부모에게 수시로 친밀감을 표시한다. 반면 아들들은 감정 억압에 익숙한 나머지 친밀감을 표현하는 데 서툴다. 이는 쇼핑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딸들은 어머니와 함께 여유롭게 쇼핑을 하며 도와준다. 반면 아들들은 자기 것 고르기에 바쁘거나 빨리 고르라며 채근하기 바쁘다.
셋째 이유는 동질성이다. 이는 특히 어머니들이 딸을 좋아하는 이유가 된다. '넌 나처럼 살지 말라'는 생각을 가진 어머니들은 딸의 인생을 자신의 것인 양 동질시한다. 이때 성공한 딸들은 더 큰 환영을 받는다.
넷째 이유와 다섯째 이유는 딸이 좋다기보다는 아들이 싫은 이유에 해당한다. 우선 가족을 꾸린 아들은 무거운 부담감에 시달린다. 이들은 자기 가족, 나아가 부모들에게도 부담감을 느낀다. 부양 의무에 대한 책임감을 갖기 때문이다. 이는 되레 부모를 멀리하도록 이끈다.
마지막 이유는 사춘기 '오이디푸스 컴플렉스'에 있다. 이에 따르면 남자 아이들은 사춘기 때 어머니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아버지에게는 예전보다 더 간극을 두는 행동을 한다. 부모와 거리는 이때부터 시작된다는 것이다. 반면 딸들은 사랑에 대한 욕구로 이 고비를 넘긴다.
보고서는 부모에게 사랑받는 아들이 되기 위해 보다 '살가워지라'고 조언한다. 용돈보다는 따뜻한 전화 한 통으로 귀여움 받는 아들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