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크는 비결
성장명의 전찬일 박사의 성장상식
키 크는 10가지 방법
소아청소년전문 드림아이한의원원장
전찬일박사 MBC TV 출연화면
키 크는 것이 소원인 우리 아이들! 아침에 일어나 키를 재면서 매일 매일 쑥쑥 크기를 바랄 테지요? 하지만 키라는 것은 몇 가지 방법만으로 짧은 시간에 쑤욱 커버리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에서 말씀드리는 내용들은 며칠 하다가 그만두어서는 소용이 없지요. 꾸준하게 하다보면 어느새 커버린 키를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이러한 습관은 우리 몸의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시간을 정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아예 시간표를 만들어 몸에 습관이 배도록 하세요. 나머지는 일상생활에서 틈틈히 실천해봅시다. 귀찮게 생각하지 마시고 일단 시작해 보세요.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가능한 것들은 형제자매 부모님들도 같이 동참해 봅시다.
1. 10시 이후로는 잘 준비를 하라.
성장호르몬은 밤 10시에서 새벽 2시에 분비가 활성화되며 특히 자고 나서 2시간 이후로 분비가 왕성해진다. 따라서 일찍 자는 것은 키 크기에 상당히 중요한 요건이다. 키는 낮에 활동할 때는 잘 크지 않고 누워서 잘 때 대부분 큰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2. 신선한 우유 2잔 이상(또는 치즈 2장)은 매일 먹도록 한다.
기타 잔멸치, 뱅어포, 새우, 뼈째 먹는 생선, 미꾸라지, 계란, 콩, 두부, 김, 미역 등 칼슘이 많이 포함된 식품과 기타 아연(Z)이 풍부한 굴, 소라, 조개류 및 시금치, 당근, 참치, 귤 등을 잘 먹도록 하세요. (단, 알레르기나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을 때에는 우유, 새우, 생선, 계란 등에 유의)
3. 신선한 제철 과일과 유기농 채소를 충분히 먹고 인스턴트 음식이나 단음식,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과자 등은 되도록 피한다.
과일이나 녹황색 채소에는 각종 비타민이나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하고 잘 자라게 하므로 반드시 잘 섭취해야 한다. 반대로 뒤의 음식은 뼈가 자라는데도 방해가 되지만 비만하게 만들어 성장호르몬의 활성도를 떨어뜨린다. 또한 비만은 2차 성징을 조기 발현하여 일찍 커버리게 하는 원인이 된다.
4. 매일 줄넘기 10분 이상(약 500개 이상) 한다.
특히 저녁 식사 후 소화가 조금 된 다음에 나가서 하는 것이 좋다. 키는 잘 때 크므로 자기전에 성장판과 관절, 근육 등을 자극하는 것이 좋다. 기타 철봉매달리기, 자전거, 가벼운 조깅, 수영, 댄스, 배구, 농구, 테니스, 단거리 질주, 탁구, 배드민턴, 캐치볼 등이 키 크는데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5. 성장 체조를 잠자기 전과 아침에 일어나서 매일 한다.
역시 잠자기 전에 하는 체조가 더 효과적이다. 이러한 스트레칭은 몸 전체의 근육과 관절을 이완시켜 키가 자라는데 도움을 주며,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6. 서고, 앉고, 걸을 때 자세를 곧고 바르게 한다.
바르지 못한 자세는 척추의 만곡을 초래하여 키 크는데 방해요소가 될 뿐만 아니라 내장기 건강에도 좋지 않다. 의자와 책상은 자신의 체격에 맞게 하고 허리를 펴고 앉으며 딱딱한 의자는 다리로의 혈액 순환을 방해하므로 적당한 두께의 방석을 깐다. 의자에 앉아서 장시간 공부할 때에는 30∼50분마다 서서 걷도록 하여 다리의 혈액 순환을 도와야 한다.
7. 하체를 따뜻하게 해야 키가 잘 큰다.
사춘기 이전에는 하체 성장이 주가 되는데 하체를 따뜻하게 하여 혈액 순환을 좋게 하는 것이 키 크는데 좋다. 특히 롱다리가 되려면 반신욕을 하거나 무릎과 발목에 더운 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8. 개그 프로나 코미디 영화를 재미있게 보고 자주 웃는다.
정신의 명랑성이 키를 크게 하는 호르몬의 분비를 좋게 하는 요건 중에 하나이다. 따라서 명랑하고 자신감 있는 성격이 중요하며, 학업 등으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도와준다.
9. 옷이나 신발은 활동하기 편안하게 하며 꼭 끼는 것을 피한다.
아이들은 계속 크므로 옷이나 신발이 작아지기 쉽다. 작고 끼는 옷이나 신발은 신체의 기혈의 흐름을 방해하여 키 크는데 방해가 된다.
10. 잦고 오랜 감기는 키 크는 것을 방해하므로 주기적으로 한약을 먹여 면역력을 보강해준다.
일반적으로 우리 아이들이 키가 크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하게 태어나고 이후 잘 먹고, 잘 자고, 잔병치레 없이 자라는 것이다. 조산, 식욕부진, 잦은 감기, 만성 질병 등에 영향을 받은 아이가 잘 자랄 수 없으므로 키 성장은 아이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관리하고 개선해 주는 것이 우선이므로 한의원에서 주기적인 진찰을 받도록 하자.
의료상담 ;소아청소년전문
우리아이 숨어있는 키 10cm를 키워라
[중앙일보 이지은] 주형이(9.남)는 발목이 안쪽으로 심하게 꺾인 안짱걸음이었다. 발목의 각도를 재보니 양쪽 다 10도씩 구부러져 있었다. 병원을 찾은 주형이는 발목을 펴기 위해 석고로 본을 뜬 깔창을 만들어 3개월 가량 착용했다. 이후 발목과 무릎, 고관절 등에서 꼬여 있던 연골들이 풀어지면서 키가 4cm가량 자랐다. 숨어 있던 키를 발견한 결과다.
임상 경험을 토대로 경희대 한의대 출신 의료진 8명이'우리아이 10cm 더 키우기 100일 작전 (키다리 성장클리닉 의료진.동양문고)'를 최근 펴냈다. 이종화 박사는 "아이의 키를 자라게 하는 열쇠는 발바닥부터 시작해 발목, 골반, 척추에까지 이르는 바른 체형"이라며 "성장판이 닫히기 전까지 '부모 하기 나름'에 따라 아이들의 숨은 키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성장판 열렸을 때 힘껏 키워야 =아이들의 키는 사춘기가 되는 급성장기를 맞아 1년에 7 ̄12cm 정도 자라다 답보상태에 이른다. 이후 1 ̄2cm 가량씩 4 ̄6cm가 더 자란 후 키의 '열쇠' 성장판(부드러운 연골체)은 닫히게 된다. 성장판이 닫히면 성장도 멈추게 된다. 연골상태인 성장판이 딱딱한 뼈로 변하기 전에 키가 자랄 수 있는 '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발과 발목, 골반과 척추 등을 곧추 세워야 성장판이 정상적으로 자극을 받을 수 있다.
◇바른체형 체조 7가지 =발바닥은 성장의 기초가 되는 위치다. 발바닥이 불안정하면 무거운 몸무게를 받치기 위해 위쪽의 발목이나 무릎, 골반 등이 변형된다.
충분히 걷고 뛰어서 발바닥의 아치를 만들고 무릎 아래쪽의 근육들이 고르게 발달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1)
안짱걸음을 걷는다는 것은 발바닥과 다리뼈들이 꼬여 있다는 증거다. 아이가 신발을 벗어 놓았을 때 뒤축이 대칭적으로 닳아 있는지 살펴보고 안쪽이 닳아 있다면 빠른 시일내에 이를 교정해야 한다. (사진2)
양쪽 뼈가 합쳐져 이뤄지는 골반은 우리 몸의 상하체를 연결하면서 중심을 잡아주는 곳이다. 거울을 보고 서서 전신을 비춰 보았을 때 골반 또는 고관절의 좌우 높이가 같아야 한다.
(사진3) 머리가 앞쪽으로 나오면서 등이 구부정해지는 자라목 증후군 역시 키가 자라는 데 치명적이다. 등쪽 근육을 강화해주고 앞쪽의 근육들을 이완시켜주는 운동이 필요하다. (사진4)
◇키 크는 운동 '농구.조깅.줄넘기' =성장호르몬은 아이들이 운동할 때 가장 많이 분비된다. 적절한 운동은 성장판을 자극해 키를 늘려준다. 키가 자라는데 보탬이 되는 운동은 스트레칭, 농구, 조깅, 줄넘기 등이 있으며 에어로빅, 댄스도 좋다.
그러나 기계체조, 역도, 레슬링 등 팔다리 근육을 지나치게 많이 쓰는 운동은 근육에 긴장을 초래해 성장판에 혈류공급을 저해한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
식생활 부분도 염두해야 한다. 패스트푸드나 각종 첨가물이 들어간 인스턴트 식품에는 포화지방산, 소금, 인공감미료 등의 함량은 높지만 성장을 촉진하는 비타민과 무기질은 거의 들어있지 않다. 짜거나 매운맛을 지닌 자극적인 음식은 염분기가 많아 성장기 아이의 위장에 부담이 된다.
위장기능이 떨어지면 그만큼 음식을 소화.흡수하지 못해 아이의 성장을 둔화시킨다.
이지은 기자
키 성장은 유전보다 생활·식습관이 좌우
세계일보 2007-03-21
키는 유전적인 요인보다 생활습관과 음식이 오히려 더 중요한 요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키는 유전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 현대사회에서 유전적인 요인은 23%에 지나지 않으며 생활습관과 음식이 오히려 더 중요한 요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따라서 성장기에 있는 자녀 중 키가 작은 아이가 있다면 식단을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즉 성장기 아이들에게 영양공급만 잘 해주어도 키 크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우리가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영양소로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섬유소 등이 있는데 이러한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잘 공급되어야 원활한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다.
이 가운데 단백질은 우리의 몸을 구성하는 대표적인 물질로써 인체의 근육발달에 매우 중요할 뿐 아니라 세포의 각종 화학반응을 촉진시키는 촉매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성장기에는 왕성한 세포분열로 뼈가 형성되고 근육이 늘어나면서 키가 크기 때문에 그만큼 단백질이 중요한 것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우유, 치즈, 등푸른 생선, 콩, 두부, 살코기, 닭 가슴살 등이 있다. 이러한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면 키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반대로 삶에 질이 향상되고 다양한 먹을거리로 인해 오히려 영양과잉으로 키성장에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인스턴트식품이나 패스트푸드와 같이 열량만 높고 영양가는 별로 없는 음식들 일명 ‘든게 없는 음식’(Empty Food)은 비만을 일으키고 영양 불균형을 초래한다.
또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과 트랜스지방 함유량이 많은 음식은 사춘기를 앞당겨 조기성장을 초래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도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잘못 알고 있는 음식 중에 달걀을 비롯한 각종 알종류와 사골국이 으뜸일 것이다.
진료차 방문했던 아이들 중에 너무 일찍 유선 발달이 되었거나 초경이 빨랐던 경우 상당수가 계란과 사골국을 많이 먹었다고 한다.
특히 할머니가 아이를 돌보는 가정의 경우, 거의 끼니마다 계란 후라이를 먹고 한달에 10∼20일 정도는 사골국을 먹는 경우가 많았다.
계란 노른자엔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하루에 1개 이상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영양학적인 측면에서는 조기성숙이나 성조숙증의 가능성이 나타난다면 아예 먹이지 않아야 한다.
또한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조개류, 새우, 오징어, 젓갈류 등은 조기성숙의 증상이 나타날 때엔 섭취를 제한시키는 것이 좋다.
사골국 역시 칼슘이 많아 뼈에 좋다고 하여 성장기에는 많이 먹이는데 사실 대부분이 콜라겐지방이며 칼슘의 양은 극소량 만이 함유돼 있다.
사골국은 지방으로 축적이 되어 살을 찌게 만들어 소아비만을 유발하고 사춘기를 앞당기는 주범이 될 수도 있다.
좋은 줄만 알고 많이 먹였던 완전식품인 계란과 칼슘의 보고라고 알려진 사골국이 오히려 조기성숙을 유발하여 성장을 방해하는 음식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본원에서 초경지연 신물질인 EIF요법을 병행하여 성장치료를 받는 아이들의 경우, 성장탕을 복용하면서 철저한 식이요법을 잘 이행하는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 보다 치료 효과가 우수하고 여성호르몬의 과다한 분비를 줄여 조기성숙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었다.
일주일에 3회 40분 정도 줄넘기, 농구, 조깅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해준다면 사춘기를 늦추는데도 도움이 된다.
최두호 하이키한의원부천점 원장
박태환 성장판 검사…`향후 2-3㎝ 성장 가능`
성장판 열려 있으나 닫히는 과정
'마린보이' 박태환이 23일 오후 강남 성모병원에서 성장판 검사를 위해 엑스레이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마린보이' 박태환(18.경기고)이 앞으로 2-3㎝ 가량 더 클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태환은 23일 오후 서초구 반포동 강남성모병원 소아과 서병규 교수에게 성장판 검사를 받았는데 '성장판이 아직 열려 있지만 닫히는 과정이다.
향후 2-3㎝ 가량 더 클 가능성이 있다'는 진료 결과를 받아들었다.
이로써 현재 183㎝인 박태환은 186㎝까지는 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태환은 또 현재 '뼈 나이'가 15-16세 정도로 본래 나이보다는 2-3세 가량 어리다는 결과도 받았다.
성장판 검사 결과는 박태환 본인의 손, 무릎 엑스레이 촬영 결과와 부모의 현재 키(아버지 170㎝, 어머니 165㎝)까지 성장 요인을 복합적으로 판단해 나온 것이다.
지난해 말 도하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 직전 181㎝였던 박태환은 한 달 사이 183㎝로 2㎝나 크며 향후 더 큰 성장 가능성이 기대됐지만, 성장판이 닫히는 과정이어서 보통 190㎝를 훌쩍 넘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처럼 성장하지는 못하게 됐다.
앞서 이날 오전 박태환은 경기도 성남시 경원대 스포츠.건강관리센터에서 기초체력 검사를 받고 심폐지구력에서 월등하지만 장거리 선수인 만큼 순발력은 다소 떨어진다는 결과를 받았다.
검사는 체성분, 운동부하, 기초체력, 근관절기능, 생화학 분석 등으로 나뉘어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됐는데 자세한 검사 결과는 이틀 후에 나오게 된다.
박태환은 그동안 체력을 주기적으로 검사해 온 스포츠과학연구원으로부터 24일 자료를 건네받기로 했는데, 이를 새로 검사한 자료와 함께 후원사인 '스피도'의 영국 본사로 보내 면밀하게 분석한 뒤 향후 박태환의 해외훈련에 가장 적합한 수영클럽을 물색토록 할 예정이다.
하루종일 검사를 받은 박태환은 성장판 검사 직후 잠실 실내수영장으로 가 3월에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대비한 훈련에 들어갔다.
한편 박태환은 29일 괌으로 출발해 해외전지훈련을 시작하게 되며 2주 뒤에는 호주 시드니로 건너가 대회 직전까지 막판 담금질을 할 예정이다.
박태환을 개인 지도하고 있는 박석기 전 경영대표 감독은 "현재 컨디션이 70%까지 올라온 상태다.
계속 좋아지고 있다.
다음주까지 지구력을 끌어올리는 훈련을 한 뒤 해외전훈에서는 본격적으로 기록 단축을 위한 속도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min76@yna.co.kr
골밀도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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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명의 전찬일 박사의 성장상식
키 크는 10가지 방법
소아청소년전문 드림아이한의원원장
전찬일박사 MBC TV 출연화면
키 크는 것이 소원인 우리 아이들! 아침에 일어나 키를 재면서 매일 매일 쑥쑥 크기를 바랄 테지요? 하지만 키라는 것은 몇 가지 방법만으로 짧은 시간에 쑤욱 커버리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에서 말씀드리는 내용들은 며칠 하다가 그만두어서는 소용이 없지요. 꾸준하게 하다보면 어느새 커버린 키를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이러한 습관은 우리 몸의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시간을 정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아예 시간표를 만들어 몸에 습관이 배도록 하세요. 나머지는 일상생활에서 틈틈히 실천해봅시다. 귀찮게 생각하지 마시고 일단 시작해 보세요.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가능한 것들은 형제자매 부모님들도 같이 동참해 봅시다.
1. 10시 이후로는 잘 준비를 하라.
성장호르몬은 밤 10시에서 새벽 2시에 분비가 활성화되며 특히 자고 나서 2시간 이후로 분비가 왕성해진다. 따라서 일찍 자는 것은 키 크기에 상당히 중요한 요건이다. 키는 낮에 활동할 때는 잘 크지 않고 누워서 잘 때 대부분 큰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2. 신선한 우유 2잔 이상(또는 치즈 2장)은 매일 먹도록 한다.
기타 잔멸치, 뱅어포, 새우, 뼈째 먹는 생선, 미꾸라지, 계란, 콩, 두부, 김, 미역 등 칼슘이 많이 포함된 식품과 기타 아연(Z)이 풍부한 굴, 소라, 조개류 및 시금치, 당근, 참치, 귤 등을 잘 먹도록 하세요. (단, 알레르기나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을 때에는 우유, 새우, 생선, 계란 등에 유의)
3. 신선한 제철 과일과 유기농 채소를 충분히 먹고 인스턴트 음식이나 단음식,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과자 등은 되도록 피한다.
과일이나 녹황색 채소에는 각종 비타민이나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하고 잘 자라게 하므로 반드시 잘 섭취해야 한다. 반대로 뒤의 음식은 뼈가 자라는데도 방해가 되지만 비만하게 만들어 성장호르몬의 활성도를 떨어뜨린다. 또한 비만은 2차 성징을 조기 발현하여 일찍 커버리게 하는 원인이 된다.
4. 매일 줄넘기 10분 이상(약 500개 이상) 한다.
특히 저녁 식사 후 소화가 조금 된 다음에 나가서 하는 것이 좋다. 키는 잘 때 크므로 자기전에 성장판과 관절, 근육 등을 자극하는 것이 좋다. 기타 철봉매달리기, 자전거, 가벼운 조깅, 수영, 댄스, 배구, 농구, 테니스, 단거리 질주, 탁구, 배드민턴, 캐치볼 등이 키 크는데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5. 성장 체조를 잠자기 전과 아침에 일어나서 매일 한다.
역시 잠자기 전에 하는 체조가 더 효과적이다. 이러한 스트레칭은 몸 전체의 근육과 관절을 이완시켜 키가 자라는데 도움을 주며,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6. 서고, 앉고, 걸을 때 자세를 곧고 바르게 한다.
바르지 못한 자세는 척추의 만곡을 초래하여 키 크는데 방해요소가 될 뿐만 아니라 내장기 건강에도 좋지 않다. 의자와 책상은 자신의 체격에 맞게 하고 허리를 펴고 앉으며 딱딱한 의자는 다리로의 혈액 순환을 방해하므로 적당한 두께의 방석을 깐다. 의자에 앉아서 장시간 공부할 때에는 30∼50분마다 서서 걷도록 하여 다리의 혈액 순환을 도와야 한다.
7. 하체를 따뜻하게 해야 키가 잘 큰다.
사춘기 이전에는 하체 성장이 주가 되는데 하체를 따뜻하게 하여 혈액 순환을 좋게 하는 것이 키 크는데 좋다. 특히 롱다리가 되려면 반신욕을 하거나 무릎과 발목에 더운 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8. 개그 프로나 코미디 영화를 재미있게 보고 자주 웃는다.
정신의 명랑성이 키를 크게 하는 호르몬의 분비를 좋게 하는 요건 중에 하나이다. 따라서 명랑하고 자신감 있는 성격이 중요하며, 학업 등으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도와준다.
9. 옷이나 신발은 활동하기 편안하게 하며 꼭 끼는 것을 피한다.
아이들은 계속 크므로 옷이나 신발이 작아지기 쉽다. 작고 끼는 옷이나 신발은 신체의 기혈의 흐름을 방해하여 키 크는데 방해가 된다.
10. 잦고 오랜 감기는 키 크는 것을 방해하므로 주기적으로 한약을 먹여 면역력을 보강해준다.
일반적으로 우리 아이들이 키가 크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하게 태어나고 이후 잘 먹고, 잘 자고, 잔병치레 없이 자라는 것이다. 조산, 식욕부진, 잦은 감기, 만성 질병 등에 영향을 받은 아이가 잘 자랄 수 없으므로 키 성장은 아이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관리하고 개선해 주는 것이 우선이므로 한의원에서 주기적인 진찰을 받도록 하자.
의료상담 ;소아청소년전문
우리아이 숨어있는 키 10cm를 키워라
[중앙일보 이지은] 주형이(9.남)는 발목이 안쪽으로 심하게 꺾인 안짱걸음이었다. 발목의 각도를 재보니 양쪽 다 10도씩 구부러져 있었다. 병원을 찾은 주형이는 발목을 펴기 위해 석고로 본을 뜬 깔창을 만들어 3개월 가량 착용했다. 이후 발목과 무릎, 고관절 등에서 꼬여 있던 연골들이 풀어지면서 키가 4cm가량 자랐다. 숨어 있던 키를 발견한 결과다.
임상 경험을 토대로 경희대 한의대 출신 의료진 8명이'우리아이 10cm 더 키우기 100일 작전 (키다리 성장클리닉 의료진.동양문고)'를 최근 펴냈다. 이종화 박사는 "아이의 키를 자라게 하는 열쇠는 발바닥부터 시작해 발목, 골반, 척추에까지 이르는 바른 체형"이라며 "성장판이 닫히기 전까지 '부모 하기 나름'에 따라 아이들의 숨은 키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성장판 열렸을 때 힘껏 키워야 =아이들의 키는 사춘기가 되는 급성장기를 맞아 1년에 7 ̄12cm 정도 자라다 답보상태에 이른다. 이후 1 ̄2cm 가량씩 4 ̄6cm가 더 자란 후 키의 '열쇠' 성장판(부드러운 연골체)은 닫히게 된다. 성장판이 닫히면 성장도 멈추게 된다. 연골상태인 성장판이 딱딱한 뼈로 변하기 전에 키가 자랄 수 있는 '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발과 발목, 골반과 척추 등을 곧추 세워야 성장판이 정상적으로 자극을 받을 수 있다.
◇바른체형 체조 7가지 =발바닥은 성장의 기초가 되는 위치다. 발바닥이 불안정하면 무거운 몸무게를 받치기 위해 위쪽의 발목이나 무릎, 골반 등이 변형된다.
충분히 걷고 뛰어서 발바닥의 아치를 만들고 무릎 아래쪽의 근육들이 고르게 발달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1)
안짱걸음을 걷는다는 것은 발바닥과 다리뼈들이 꼬여 있다는 증거다. 아이가 신발을 벗어 놓았을 때 뒤축이 대칭적으로 닳아 있는지 살펴보고 안쪽이 닳아 있다면 빠른 시일내에 이를 교정해야 한다. (사진2)
양쪽 뼈가 합쳐져 이뤄지는 골반은 우리 몸의 상하체를 연결하면서 중심을 잡아주는 곳이다. 거울을 보고 서서 전신을 비춰 보았을 때 골반 또는 고관절의 좌우 높이가 같아야 한다.
(사진3) 머리가 앞쪽으로 나오면서 등이 구부정해지는 자라목 증후군 역시 키가 자라는 데 치명적이다. 등쪽 근육을 강화해주고 앞쪽의 근육들을 이완시켜주는 운동이 필요하다. (사진4)
◇키 크는 운동 '농구.조깅.줄넘기' =성장호르몬은 아이들이 운동할 때 가장 많이 분비된다. 적절한 운동은 성장판을 자극해 키를 늘려준다. 키가 자라는데 보탬이 되는 운동은 스트레칭, 농구, 조깅, 줄넘기 등이 있으며 에어로빅, 댄스도 좋다.
그러나 기계체조, 역도, 레슬링 등 팔다리 근육을 지나치게 많이 쓰는 운동은 근육에 긴장을 초래해 성장판에 혈류공급을 저해한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
식생활 부분도 염두해야 한다. 패스트푸드나 각종 첨가물이 들어간 인스턴트 식품에는 포화지방산, 소금, 인공감미료 등의 함량은 높지만 성장을 촉진하는 비타민과 무기질은 거의 들어있지 않다. 짜거나 매운맛을 지닌 자극적인 음식은 염분기가 많아 성장기 아이의 위장에 부담이 된다.
위장기능이 떨어지면 그만큼 음식을 소화.흡수하지 못해 아이의 성장을 둔화시킨다.
이지은 기자
키 성장은 유전보다 생활·식습관이 좌우
세계일보 2007-03-21
키는 유전적인 요인보다 생활습관과 음식이 오히려 더 중요한 요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키는 유전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 현대사회에서 유전적인 요인은 23%에 지나지 않으며 생활습관과 음식이 오히려 더 중요한 요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따라서 성장기에 있는 자녀 중 키가 작은 아이가 있다면 식단을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즉 성장기 아이들에게 영양공급만 잘 해주어도 키 크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우리가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영양소로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섬유소 등이 있는데 이러한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잘 공급되어야 원활한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다.
이 가운데 단백질은 우리의 몸을 구성하는 대표적인 물질로써 인체의 근육발달에 매우 중요할 뿐 아니라 세포의 각종 화학반응을 촉진시키는 촉매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성장기에는 왕성한 세포분열로 뼈가 형성되고 근육이 늘어나면서 키가 크기 때문에 그만큼 단백질이 중요한 것이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우유, 치즈, 등푸른 생선, 콩, 두부, 살코기, 닭 가슴살 등이 있다. 이러한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면 키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반대로 삶에 질이 향상되고 다양한 먹을거리로 인해 오히려 영양과잉으로 키성장에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인스턴트식품이나 패스트푸드와 같이 열량만 높고 영양가는 별로 없는 음식들 일명 ‘든게 없는 음식’(Empty Food)은 비만을 일으키고 영양 불균형을 초래한다.
또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과 트랜스지방 함유량이 많은 음식은 사춘기를 앞당겨 조기성장을 초래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도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잘못 알고 있는 음식 중에 달걀을 비롯한 각종 알종류와 사골국이 으뜸일 것이다.
진료차 방문했던 아이들 중에 너무 일찍 유선 발달이 되었거나 초경이 빨랐던 경우 상당수가 계란과 사골국을 많이 먹었다고 한다.
특히 할머니가 아이를 돌보는 가정의 경우, 거의 끼니마다 계란 후라이를 먹고 한달에 10∼20일 정도는 사골국을 먹는 경우가 많았다.
계란 노른자엔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하루에 1개 이상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영양학적인 측면에서는 조기성숙이나 성조숙증의 가능성이 나타난다면 아예 먹이지 않아야 한다.
또한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조개류, 새우, 오징어, 젓갈류 등은 조기성숙의 증상이 나타날 때엔 섭취를 제한시키는 것이 좋다.
사골국 역시 칼슘이 많아 뼈에 좋다고 하여 성장기에는 많이 먹이는데 사실 대부분이 콜라겐지방이며 칼슘의 양은 극소량 만이 함유돼 있다.
사골국은 지방으로 축적이 되어 살을 찌게 만들어 소아비만을 유발하고 사춘기를 앞당기는 주범이 될 수도 있다.
좋은 줄만 알고 많이 먹였던 완전식품인 계란과 칼슘의 보고라고 알려진 사골국이 오히려 조기성숙을 유발하여 성장을 방해하는 음식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본원에서 초경지연 신물질인 EIF요법을 병행하여 성장치료를 받는 아이들의 경우, 성장탕을 복용하면서 철저한 식이요법을 잘 이행하는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 보다 치료 효과가 우수하고 여성호르몬의 과다한 분비를 줄여 조기성숙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었다.
일주일에 3회 40분 정도 줄넘기, 농구, 조깅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해준다면 사춘기를 늦추는데도 도움이 된다.
최두호 하이키한의원부천점 원장
박태환 성장판 검사…`향후 2-3㎝ 성장 가능`
성장판 열려 있으나 닫히는 과정
'마린보이' 박태환이 23일 오후 강남 성모병원에서 성장판 검사를 위해 엑스레이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마린보이' 박태환(18.경기고)이 앞으로 2-3㎝ 가량 더 클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태환은 23일 오후 서초구 반포동 강남성모병원 소아과 서병규 교수에게 성장판 검사를 받았는데 '성장판이 아직 열려 있지만 닫히는 과정이다.
향후 2-3㎝ 가량 더 클 가능성이 있다'는 진료 결과를 받아들었다.
이로써 현재 183㎝인 박태환은 186㎝까지는 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태환은 또 현재 '뼈 나이'가 15-16세 정도로 본래 나이보다는 2-3세 가량 어리다는 결과도 받았다.
성장판 검사 결과는 박태환 본인의 손, 무릎 엑스레이 촬영 결과와 부모의 현재 키(아버지 170㎝, 어머니 165㎝)까지 성장 요인을 복합적으로 판단해 나온 것이다.
지난해 말 도하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 직전 181㎝였던 박태환은 한 달 사이 183㎝로 2㎝나 크며 향후 더 큰 성장 가능성이 기대됐지만, 성장판이 닫히는 과정이어서 보통 190㎝를 훌쩍 넘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