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전용극장의 객석 구조
① 대/소극장 일반사항
극장은 뮤지컬을 중심으로 한 전용 공연장이므로 뮤지컬 공연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는 무대기계, 조명, 음향 설비가 요구된다. 또한 충분한 정숙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소음대책에 충실하여야 하며, 음향상 적절한 내부형태와 의장계획을 고려하여야 한다. 특히 무대는 어디서라도 보이도록 객석의 안길이(깊이)를 가시거리 내에 계획하는 것에 유의하도록 한다.
무대와 객석을 중심으로 영역을 설정하여 공연자와 관객를 위한 기능의 분리 및 부분적 연계를 이루고 주요기능 공간과 각종 동선, 서비스, 옥외 공간과의 연계성을 이루도록 한다.
많은 관객의 일정 시간에 입.퇴장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계획하며, 또한 공연, 제작, 공공서비스 공간에 접근할 수 있는 동선 계획이 필요하다.
무대 사무실은 무대 쪽으로 향하며, 분장실, 연주자실은 무대에 가까이 하고, 무대에 소음의 원인이 되므로 영역을 구분하거나 다른 층에 계획하는 것이 좋다.
대극장은 1100석 규모로 주무대, 측무대 및 후무대 등 공연을 위한 모든 기본시설을 갖추어져야 한다. 또한 공연 시 최대한의 현장감을 살릴 수 있도록 관객과의 시거리 및 음거리를 확보하도록 한다.
② 기능 및 구성
공연장의 기능은 공연부분과 관리 부분으로 분류되며, 이는 세부적으로 연출관계, 관객관계, 사무관계 등으로 나눌 수 있다.

③ 공연장의 평면형식에 따른 특성
프로세니움(Proscenium)형
관객이 연기자를 향하여 한 방향으로 관람하는 형식으로 특징은 다음과 같다.
뮤지컬, 콘서트, 독주회, 연극 등에 좋은 평면형식이다.
투시도법으로 무대공간에 응용함으로써 발생한 것으로 공연의 내용을 한정된 고정액자 속에서 보는 듯한 하나의 구성화와 같은 느낌을 들게 한다.
배경은 한폭의 그림과 같은 느낌을 주게되어 전체적인 통일의 느낌을 들게 한다.
연기자와 관객의 접촉면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많은 관람석을 두려면 거리가 멀어져 객석 수용능력에 있어서 제한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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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형(Arena)형
이 형식은 관객이 연기자를 전반적으로 둘러싸고 관람하는 형식으로 특징은 다음과 같다.
가까운 거리에서 관람하면서 가장 많은 관객을 수용할 수 있다.
객석과 무대가 하나의 공간에 있으므로, 일체감을 주면 긴장감 높은 연극 공간을 형성 한다.
무대의 배경을 만들지 않으므로 경제성이 있다.
무대의 소푸은 주로 낮은 기구들로 구성된다.
관객석이 무대를 둘러싸기 때문에 시점이 현저하게 다르게 되며 연기자를 가리게 됨과 동시에 연기자가 전체적인 통일 효과를 얻기 위한 공연을 구성하기가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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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스테이지(Open Stage)형
이 형식은 관객이 부분적으로 연기자를 둘러싸고 관람하는 형식이다.
관객이 연기자에게 좀 더 근접하여 관람할 수 있다.
연기자는 펼쳐진 방향감 때문에 통일된 효과를 내는 것이 쉽지 않다.
아레나 형식과 마찬가지로 무대장치를 꾸미는데 어려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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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변형 무대(Adaptable Stage)
가변형 무대란 필요에 따라 무대와 객석이 변화될 수 있는 평면형식을 말한다. 가변형 무대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현대극장에서 많이 쓰인다.
무대와 객석의 크기, 모양, 배열, 그리고 그 상화관계를 한정하지 않고 필요에 따라서 변경할 수 있다.
공연하는 작품의 설격에 따라서 연출에 가장 적합한 성격의 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공연장 표현에 대한 최대한의 선택가능성을 부여한다.
다양한 변화방법이 고려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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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전용극장의 무대 형식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공연장의 평면 유형은 각각의 장단점을 갖고 있다. 뮤지컬은 무대 장치의 변화 및 무대시설의 위치 결정 등이 매우 정확히 조정되어야 하는 특성을 고려할 때 프로세니움 형식이 채택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무대장치 설치를 위한 기계설비도 기존의 무대기계 시스템과는 차별되는 설비체계가 요구된다.
④ 객석의 계획
객석은 관객이 공연을 감상하는 공간이므로, 어느 위치에서나 무대 위의 공연을 편안하게 볼 수 있어야 하며 공연자의 음성이나 음악이 명쾌하게 들리도록 하는 것이 제일 조건이다. 따라서 객석은 평면, 단면, 음향 등에 관하여 충분히 고려해서 계획하여야 한다.
평면형 : 관람석의 평면형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현재 많이 쓰여지고 있는 형은 부채형, 우절형으로서 시각적으로나 음향적으로나 우수한 형이다.
평면형의 한계 : 장방형 평면의 관람석 등에서는 최전열 양단에서는 무대 상부의 배우나 영화의 상영이 일그러져 보이게 되는데 이는 가시거리와 가시각의 한계에 의한다.
객석 적정 인원
공연의 유형에 따른 적정 객석수는 다음과 같은 기준을 참고한다.

잔향계획
일반적으로 직접음과 반사음이 도달되는 시간차이가 0.05초가 되면 거리 도착은 17m 이상으로 두개의 음이 중복되어 음향상 문재가 발생된다. 이러한 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음향설계가 필요하다.
소음기준 : NC 30이하
출입구와 창은 2중문, 이중창으로 계획하며, 지붕 및 천정은 차음구조로 함.
음향조정, 조명조정실은 흡음재를 사용
덕트는 중간부분에 소음발생이 되지 않게 직선형 덕트를 제공
적정 잔향설계 : 실 체적에 비례하여 적정 잔향시간 내에 들어갈 수 있도록 계획
발코니 음향계획 : 발코니의 깊이는 발코니 높이의 1.5배 이하
음향적 효과 극대화 : 음향계획은 음의 명료도와 요해도 등 명확한 음질이 청취자에게 전달되어 적절한 잔향시간에 의한 음의 효과적 전달을 이룰 수 있어야 한다.
가시거리와 가시각의 한계
거 리 |
설 명 |
15m (A) |
인형극, 아동극, 연극 등 배우의 표정과 동작을 자세히 감상할 수 있는 거리/생리한도 거리 |
22m (B) |
가시성의 쾌적성 한계거리 (뮤지컬, 오페라, 발레, 현대극, 실내악) |
32m ( C ) |
배우의 일반적인 동작만이 보이는 거리로, 가급적 이 거리를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대규모 오페라, 발레) |
발코니 최후열(D) : 15 |
무대예술의 감상에 있어서는 배우 상호간, 배우와 배경과의 관계 때문에 수평 편각의 허용도는 중심선에서 60 도의 범위이다. |
객석의 배열
객석은 무대의 중심으로 한 원호의 배열이 이상적이다.
실제로는 수용능력을 증가시키고 시공을 쉽게 하기 위해, 동일반경 또는 그것에 내접하는 접선에 의해 행하는 것이 보통이다.
통행로는 방사상인 것이 이상적이지만, 수용능력의 점에서는 불리하게 된다.
좌석의 폭은 45 cm 이상으로 한다.
객석의 전후간격은 85~110cm 가 적당하다. 횡렬 6석 이하는 80cm 이상, 횡렬 7석 85cm 이상으로 한다.

공연장의 수평통로 (공연장내 복도)는 무대를 중심으로 방사선형이 좋다.
객석의 단면과 가시선
객석 단면형식은 단층형과 2.3층에 발코니층이 있는 복층형이 있다.
객석 바닥형식은 수평식식, 경사식, 계단식의 3종류가 있다.
객석 단면결정의 기본조건은 모든 객석에서 제일 앞열 객석에 앉은 관객의 머리가 방해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또한 관객의 눈과 무대 위의 점을 연결하는 가시선을 가려서는 안된다.
바닥의 경사는 앞쪽에서 1/3을 수평바닥으로 하고, 뒷부분 2/3를 1/12의 구배를 가진 경사 바닥으로 한 단면형으로 한다.
주로 영화관에 적합한 바닥구배로 역구배를 사용하기도 한다.
2층 이상의 발코니층을 두는 경우는 객석이 놓이는 단의 폭은 80cm 이상, 단의 높이는 50cm 이하로 하여야 한다. 단을 종단하는 통로로서 높이 3m를 넘을 경우, 매 3m 이내마다 횡단통로를 두어 이것을 복도 계단에 통하도록 한다.
2층 발코니의 단면형은 그 선단이 1층 뒷부분에 선 사람의 눈과 스크린 상부 60~90cm의 점까지는 연결하는 선 이상에 있도록 하여야 한다.
2층 이상의 발코니의 경사를 연장한 선이 무대 앞부분의 아래로 1.2~3m 되는 점을 통돠하는 것이 좋다. 혹은 발코니의 뒷부분의 좌석에서 오케스트라 피트의 앞단에 이르는 가시선이 만드는 복각은 30도 이내로 한다.
객석설계기준
좌석배열 : 원호배열형태가 이상적이며 1인당 점유면적은 0.7-0.8 m2(통로포함 면적)
통로계획 : 양측통로의 경우 -8석(80-90cm) -12석(90cm이상) 단 측통로의 경우 4석(80~90cm), 6석(90cm 이상)
20 석마다 피난 대피 유도통로공간 및 비상 대피등 설치, 3방향 피난 적용
객석과 내측벽과의 최소 1m 이상 확보
프로세니엄 적용시 방화문이나 무대 뒷부분에 스모크 타워 설치

⑤ 프로시니엄 아치
관람석과 무대사이에 격벽이 설치되고 여기에 뚫린 연극을 보기 위해 뚫인 개구부의 틀을 프로시니엄 아치라 한다. 극의 종류에 따라 폭과 높이의 비례를 달리한다.
프로시니엄 아치의 크기
대극장과 소극장 프로시니엄의 규모는 동일하게 다음과 같이 계획한다.

프로시니엄의 부분은 무대에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 객석과의 격벽이 되므로 벽체는 내화구조로 하여 지붕 속까지 분리하여야 한다.
⑥객석 계획 요건
대극장 객석의 경우, 객석 수는 1,500석, 3개 층으로 구성하며, 객석공간의 최대 폭은 25m 이내로 계획한다.
1층 객석의 길이는 무대 앞 선으로부터 끝 좌석까지의 거리를 21m 이내로 계획하며(평면도 상 적선거리), 2층 객석의 시작은 1층 객석 12-13열 정도로 계획한다.
2,3층 객석의 길이는 무대 앞 선으로부터 끝 좌석까지의 거리를 25m 이내로 계획한다(평면도 상 직선거리)
1층 객석 첫 열과 최후 열의 레벨 차이는 2,000m 이하로 계획한다.
객석 바닥은 교체가 용이한 타일 카페트 혹은 동등 이상의 적정 소재를 사용한다.
객석 및 통로는 공연장법 등의 규정을 준수하고 다중 이용시설임을 감안하여 안전한 구조로 계획한다.
객석은 어느 위치에서도 무대를 잘 볼 수 있도록 한다.
객석 의자는 좌석간의 간격 900mm ~ 1000mm, 폭 500mm이상으로 한다.
Sight line point(무대 끝에서 객석 방향으로 1600mm 떨어진 곳의 무대레벨과 동일한 높이의 점)를 중심으로 각 층의 좌석에서 무대를 향한 가시선을 조정하도록 한다.
관람객의 입출입에 안전함을 고려한 공간구조로 계획하며, 재질, 사양 등은 기능성을 고려하여 결정한다.
객석내의 복도에는 관람객이 찾고자 하는 객석 열을 확인할 수 있도록 복도등을 설치하고 그 밝기가 조절되도록 조광기와 연결시키며, 조 명 조정실에서 조절할 수 있도록 한다.
객석의자 디자인은 관객의 평안함과 아울러 음향적 측면에서 중요한 요소이므로 각 공연장의 기능에 적합하도록 제시한 자료 동급 이상의 자료를 선택하여 계획한다.
예산이 가능하면 객석의자 등받이에 액정표시 타입의 문자자막시스템 설치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 시스템 사용시에는 2개 이상의 언어표식이 가능하여야 하며, 관객이 원하는 언어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하고 인접한 좌석의 관에게는 보이지 않도록 배려되어야 한다.
객석 천장부에 회랑 형식의 Catwalk를 설치하여 조명 실링, 핀스포트라이트로 연결되도록 계획하며 필요시 조명기기, 스피커 설치가 가능하도록 충분한 강도와 관계 설비를 위한 배선이 계획되어야 한다.(설계 기준: 통로폭은 1200mm 이상, 하중은 300kg/m2 이상, 난간은 가설재로 계획)
객석전면 Grid : 무대부분 상부와 동일 사양의 grid를 설치하고 스피커 조명기 등의 hangering에 대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구조 안정성과 전원설비를 계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