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ressor 이해 하기
1. Compressor?
컴프레서는 대표적인 다이나믹계열의 이펙터로써, 소리의 다이나믹 레인지, 즉 강약의 레벨 폭을 압축하여 출력 레별의 변화를 적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컴프는 보통 피크레벨을 압축함으로써 평균적인 레벨을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하며, 또한 소리의 엔벨로프 조정을 통해 음색의 튜닝도 가능하다..
2. Compressor의 동작
컴프레서는 두개의 레벨을 갖는 증폭기라고 할 수 힜는데, 두개 레벨의 경계값(Threshold)을 기준으로 동작하게 된다..
입력되는 값이 Threshold값에 못 미치면, 그대로 1:1 증폭을 시키고, 입력이 Threshold를 넘어서면 설정된 값에 따가 감폭시키게 된다..
예를 들어 Threshold가 -20dB, 감폭 비율(Ratio)이 3:1로 설정되있을 경우, 레벨이 -20dB에 못미치는 입력은 입력레벨 그대로 출력레벨이 되며, -20dB를 넘어서서 입력 레벨이 3dB일 경우 출력은 1dB로 낮아지게 된다..간단히 말해 말고대루 압축이다..
3. 파라미터
1) Attack time
- 중요한 변수중에 하나인 어택타임은 경계값(Threshold)을 넘어서는 입력을 얼마나 빠른 시간으로 압축할 것인가를 결정한다..
예를 들어, Threshold가 -20dB, 어택타임이 50ms라면, -20dB이상의 입력이 들어올 경우, 바로 압축하는 것이 아니라 50ms시간이 흐른뒤 그 압축하게 된다..따라서 만약 어택타임이 30ms이며, 레벨이 1dB를 갖는 소리가 순간적으로 들어오게 되면 피크를 치게 될 것이다..
2) Release time
- 요놈두 중요한 파라미터로써, 경계값을 넘어서서 압축된 소리가 경계값 이하로 떨어질때 얼마나 빨리 해제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요소다..
예를 들어, Threshold가 -20dB, Ratio가 3:1, 어택타임이 50ms, 릴리즈타임이 200ms일 경우, -20dB 이상의 레벨은 50ms시간이 흐른뒤 3:1의 비율로 압축이되며, -20dB밑으로 레벨이 떨어지게 되면, 200ms의 시간이 지난뒤 3:1이라는 압축이 풀리며 1:1로 증폭되게 된다..
쉬운걸 넘 어렵게 돌려 설명하는듯한....--;
3) Knee
- 컴프레서 그래피의 꺽인 정도를 Knee라고 하는데, 마치 무릎처럼 무릎을 깊게 꺽고 있거나, 쭉~펴고 있는걸 생각하면 될것이다.. 예전에 입사시험볼때 답이 Knee인것인 있었는데...^^;암튼...
만약 Knee커브가 부드럽게 꺽일수록 좀더 부드러운 소리로 변화되는걸 느낄것이다..
4) Auto
- 어지간한 컴프에 있는 파라미턴데,, 릴리즈타임을 자동으로 결정해준다..
5) Make up Gain
- 소리가 컴프레싱걸리게 되면, 레벨이 감쇠되게 되는데,,감쇠된만큼 레벨을 자동적으로 보상해주는 역할을 한다..
4. 팁
모든 플러그인이 그렇겠지만, 파라미터의 용도를 정확하게 알고 쓰는것과, 그냥 만져보는것과의 소리는 확연히 차이날 것이다..따라서 파라미터의 기능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만져보자..
예) Threshol : -20dB, Ratio : 3:1, Attack : 50ms, Release : 200ms로 조정된 컴프레서의 작동을 그림으로 대~충 보게되면, 아마도 다음과 같은 그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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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그림판으로 그려내다니....>
그리고 다음은 소리의 특성을 시간과 크기변화로 나타낸것으로 흔히 Envelop라고 부르는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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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ttack - 소리가 정점에 이르는 시간이다..
어택일 짧을수록 좀 더 강한 소리로 들릴것이다..
2) Decay - 정점에서부터 소리가 일정해지는 레벨 (Sustain)까지의 시간이다..
3) Sustain - 소리가 일정한 크기로 지속되는 시간을 말한다..
보통 타악기의 경우 서스테인이 짧고, 현악기의 경우 서스테인이 긴 경우가 많다..
4) Releas - 소리가 감쇠되며 없어지는 시간을 말한다..
이 엔벨로프를 이해한다면 소리를 이해하는데 좀 수월하지 않을까??..
5. 마무리
컴프레서는 이름처럼 소리의 압축뿐만 아니라 소리의 엔벨로프를 변화시킴으로써, 음색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이펙터이다..
어택이 짧고, 서스테인도 짧으며 바로 릴리즈로 이어지는 엔벨로프에서 우리는 강한 펀치감을 느낄것이다..
컴프레서에서 짧은 어택타임은 갑자기 높게뜨는 레벨을 억제함으로써 장비를 보호할 수 있겠지만, 음의 생생함이 줄어들것이다.. 드럼이나 타악기의 경우 어택타임을 약간 길게 설정하고, 태핑이 많이 들어간 베이스기타의 경우 릴리즈타음을 충분히 길게 잡아서 소리는 자연스럽게 눌러주면 좋겠다...
그리고 신호가 짧은 주기로 Threshold값 근처에서 왔다갔다하면 컴프의 출력에서 잡음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런경우로 릴리즈타임을 좀 길게 설정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