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려주고픈 얘기

젊음의 묘약

Lee-Sun 2007. 6. 1. 00:00
구기자·스피룰리나 등과 함께 '수퍼푸드' 대열 합류



구기자, 스피룰리나(에티오피아 원산의 식물), 아사히 베리(브라질 원산의 딸기)는 건강식품 중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수퍼푸드(superfood)'다. 쉽게 말해 천연 비아그라다. 특히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어 장수식품 중에서도 최고로 대접받는다. 그래서 서구에서는 일찍이 수퍼푸드 트리오로 불려왔다.

최근 수퍼푸드 대열에 '초콜릿'이 합류했다.

영국의 일간신문 가디언은 7일 "미국 코넬대학이 초콜릿에 대한 연구를 한 결과, 초콜릿의 원료인 코코아가 수퍼푸드 트리오는 물론 녹차와 적포도주보다 노화방지에 2~3배 가량 더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코넬대 식품과학과 리 창 학과장은 "내가 초콜릿의 주성분인 코코아에 대한 연구를 하지 않았다면 노화방지를 위해 지금도 녹차를 마시고 있을 것"이라며 "사람들이 많이 마시는 음료수를 비교 연구한 결과 코코아의 노화방지성분 효과는 매우 놀라웠다"고 설명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노화방지성분 가운데 다가(多價)페놀의 효과가 특히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포도 딸기 포도주 녹차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

하지만 코코아는 이들 식품을 훨씬 능가하는 다가페놀을 함유하고 있다.

그러나 간편한 방법으로 코코아를 섭취하기 위해 초콜릿을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초콜릿은 잘 알려진 바와 같이 고지방과 고당분 때문에 비만과 충치의 원인이 된다.

초콜릿을 먹으려면 흰 것보다 검은 것이 더 좋다.

영국영양협회측은 "장수를 원한다면 초콜릿만 먹는 것보다 아침에 코코아 한 잔, 저녁에 적포도주 한 잔, 잠자리에 들기 전 녹차 한 잔을 마시라"고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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