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국뿐만 아니라 국내의 여러 회사들에서 모발과 두피를 위한 헤어제품들이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지만, 값에 어울릴 만큼의 효과를 지니고 있는지는 알기가 쉽지 않다. 어쨌든 그만큼 모발과 두피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은 사실인 것 같다. 자외선이나 오염된 대기중에 노출이 많아지면서 아름다운 머릿결을 유지하는데 관심이 많아지는 데 본인에게 알맞은 제품을 선별하고, 올바르게 그것들을 사용해야지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다.
기본적으로 털은 피지선에서 분비된 피지에 의해서 그 수분이 상실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적당한 피지가 분비가 되어야 하고, 두피가 건조하게 되면 영양공급에도 장애가 생길 수 있고, 모발도 푸석푸석해지게 되어 건강한 머릿결과는 상관없는 상태가 될 수 있다. 반대로 피지분비가 너무 많아도 두피가 지성이 되어 오염물질이 쉽게 달라붙거나 염증같은 것이 생기기가 쉬워져서 두피이상을 겪기 쉽다.
머리카락을 아름답게 가꾸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다. 그렇지만 기본적인 것은 두피를 청결히 하는 것이고, 영양섭취와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다.
두피상태에 따라 머리감기를 조절해야 한다. 머리감기는 정상인 두피인 경우에는 이틀에 한번정도는 감는 것이 좋고, 지성인 두피인 경우에는 적어도 하루에 한번 정도는 감아야 한다. 머리카락 빠지는 것이 두려워 주저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두피에 쌓인 노폐물과 비듬, 지방, 박테리아 등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본인의 두피와 모발상태에 따라서 머리를 감는 편이 낫다.
머리감기를 하기 전에 빗질하는 것은 탈모예방이 된다. 우선 빗은 두피에 닿는 면적이 비교적 넓거나 큰 것이 좋다. 그리고 플라스틱 재료보다는 나무로 된 재료의 빗이 조금 더 도움이 된다. 빗질은 두피의 혈행을 원활하게 하여 모발에 윤기와 탄력을 제공한다. 머리감기를 하기 전에 하는 빗질은 혈행 흐름과 같은 방향으로 빗어줘야 하는데, 머리 앞, 뒤, 옆쪽에서 정수리쪽으로 올려가면서 빗는 것이 좋다. 단, 모발이 가늘고 탈모가 있다면 손가락으로 엉킨 모발을 정리한 후에 머리감기를 해야 모발이 상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머리감기를 하고 나서 헹구는 것이 감는 것 보다 훨씬 중요하다. 제대로 헹구지 못해 모발이나 두피에 샴푸 잔여물이 남게 되면 비듬의 원인이나 두피이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흐르는 물을 이용하여 부드럽게 헹궈야 하는데, 특히 정수리 쪽과 귀 뒷부분을 깨끗하게 헹궈내야 한다. 맨 마지막에는 찬물로 한번 헹궈주면 따뜻한 물에서 열렸던 모공이 닫히고 두피가 수축되어 건강한 모발을 가꿀 수가 있다.
머리감기에 맨 마지막은 머리를 말리는 것인데 제일 좋은 방법은 마른수건으로 모발을 눌러가면서 자연바람으로 말려주는 것이다. 모발을 털면서 말리거나 수건으로 비벼서 말리는 것은 모발을 상하게 할 수 있다. 드라이기를 이용하다면 최소한 20-30cm 이상 떨어뜨린 채로 이용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머리를 말리지 않고 잠자리에 들거나 외부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다. 여러 가지 오염물질이 모발에 달라붙기가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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