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영국의 노예선장이던 John Newton(1725~1807)은 폭풍으로 침몰위기에 놓인 뱃전에 무릎을 꿇고 '주여, 자비를 베푸소서'라고 울부짖었다. 노예무역에서 손을 씻고 목사가 된 후 1772년에 'Amazing Grace'(놀라운 은총)라는 불멸의 노래를 지었다. 작곡자가 알려지지 않은 이 노래는 찬송가로 출발했지만, 그후 2백30여년을 이어오며 여러 장르, 특히 팝과 재즈 버전으로 대중화되면서 널리 퍼졌다. 포크싱어 주디 콜린스, 역시 포크싱어로 인권운동에 앞장 섰던 조앤 바에즈등이 불러 '자유의 송가(頌歌)'로 애창되었다. 남북전쟁 당시에는 양쪽 모두가 즐겨 불렀고, 강제이주에 죽음으로 항거한 체로키 인디언은 한때 그들의 애국가로 여겼다고 한다.
1960~70년대에 큰 인기를 끈 포크싱어 송라이터 주디 콜린스 (1939~ Seattle)의 데뷔 앨범 'Wildflower' (1967)가 그래미상을 탔고, 여기 수록된 곡이 'Amazing Grace'이다. 64세 때인 2003년의 콘서트 'Wildflower Festival'에서, 70년대의 대표적인 포크 싱어 Arlo Guthrie와 Eric Andersen, Tom Rush 등과 함께 열창하는 귀중한 무대 (위 동영상) 를 꾸몄다. 1993년 클린턴대통령 취임식에서 이 노래를 부른 주디 콜린스는 현재 미국 각지를 순회공연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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