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으로 SD급 영상을 전송한다, 시그마컴 와이뷰 WMT-1000
작성 : 베타뉴스 | 등록일 : 07.12.04
무선 멀티미디어 송수신기는 전파를 이용해서 영상과 음성을 전송하는 만큼 다른 기기와의 간섭을 최소화해야 한다. 영상과 음성을 전송하는데 같은 주파수 대역의 무선 전화기나 무선 네트워크 장비가 간섭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이런 문제점을 방지하기 위해 시그마컴 와이뷰 WMT-1000에는 몇 가지 기술이 도입되었다.
다양한 케이블을 기본 제공하기 때문에 별도로 구입할 걱정은 없다
일단 5GHz 주파수 대역을 쓰기 때문에 이대역을 쓰는 기기들이 거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간섭현상을 일으킬만한 원인이 하나 줄어든 셈이다. 그리고 5.18~5.22GHz의 주파수 영역을 3채널로 나눠서 자동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콤포넌트 지원으로 차별화를 둔 시그마컴 와이뷰 WMT-1000
뿐만 아니라 OFDM(직교 주파수 분할 다중)방식으로 전송하는 방색을 택했다. 이 방식을 쓴다면 보다 간섭을 줄일 수 있고 많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트랜시버의 입력단자. MPEG-2로 인코딩해서 전송한다
일단 기본적으로 영상장치에서 쓰는 대부분의 단자를 지원한다. 가장 기본적인 콤포지트는 물론 S-Video와 콤포넌트를 지원한다. 이 정도면 대부분 무선 멀티미디어 송수신기치고는 가장 많은 단자를 지원한다고 할 수 있다.
리시버의 출력단자. MPEG-2로 디코딩해서 출력한다
아쉽게도 음성은 스테레오만 지원한다. 5.1채널이나 S/PDIF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단점이라 지적할 수 있지만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는 대역폭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지금의 기술로는 아주 어렵다는 것만 알아두자.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