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동현자" 정력처방법

Lee-Sun 2010. 3. 28. 18:53
동현자 에는 이런 처방이 나와 있다. 

"남자의 오로칠상(五勞七傷)으로 옥경이 일어서지 않는 음위나 옥문에 들어가기도 전에 사정해 버리고 마는 극심 한 조루증이면서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으며 등허리가 시리고 아픈 경우에 
녹각산(鹿角散)으로 다스리는 데 그 처방은 녹각(鹿角), 백자인(柏子仁), 토사자, 사상자(蛇床子), 차전자, 원지, 오미자, 종용의 8 가지를 같은 분량으로 가늘게 분말로 하여 매일 3 번 식후에 반 숟가락씩(약1.5g) 복용한다.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한 숟가락(약 3g)으로 늘려서 복용한다. 

『해설』 
☞ 오로칠상이란 요컨대 건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 「황제내경 소문」에 보면, 눈을 흑사한 즉 혈을 상하고, 오래 누워만 있으면 기를 상하며, 오래 앉아 있으면 육을 상하고, 오래 서있으면 골을 상하며, 오래 걸으면 근을 상한다고 되어 있다. 또 여력이란 소변을 보고 나서 한참 털어 내지 않고서는 바짓가랑이를 적시게 되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본문 중에는 식후에 복용하도록 되어 있으나 식전에 복용하는 것이 옳은 듯하다. 

토사자(兎絲子)는 메꽃과에 속하는 1년생 새삼의 종자를 말한다. 주로 콩밭 칡넝쿨등에 더부살이 하는 것으로 새가 열매를 먹은 후에 변에서 싹이 날만큼 자생력이 강하다. 뿌리는 토끼의 생김새와 같고 줄기는 실모양을 하고있어 토사자라는 명칭을 얻었다. 맛은 시고 달며 성질은 평화(平和)하며 불열불조(不熱不燥)하다. 자양성 강장제로 사용되며 신장을 보강시켜주며 정수를 풍부히 하므로 조루 및 정자의 감소등이나 운동능력 저하에 따라 일어나는 남성불임의 치료에 사용된다. 또한 강장을 보강시켜 피로회복제로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 

사상자(蛇床子)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배암도랏의 씨를 초여름에 채취한 것이다. 그 약효는 신장을 보강하고 정수를 풍부히 하며 살충효과가 있다. 특히 남녀의 성기에 열감을 높여 주기 때문에 여성의 불감증을 제거하는 데 사용하기도 한다. 

원지(遠志)는 원지과에 속하는 아기풀의 뿌리를 봄이나 가을에 채취하여 생강즙이나 감초를 달인 물에 담근 다음에 그늘에 말려서 약으로 사용한다. 맛은 쓰며 따뜻한 성질이다. 그 약효는 신정(腎精)을 더하여 중기(中氣)를 신(神)하고 높은 의지를 갖게하므로 신장의 기능을 보강하며 정수를 풍부히 하여 정력을 왕성케하며 심(心)기능을 좋게하여 정신력을 보강시켜 준다. 즉, 인체의 육체적인 부분과 정신적인 부분을 동시에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 지발기 신경을 포함한 부교감 신경을 제어하는 부신피질 호르몬과 비슷한 화학 구조를 가진 사포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강장 약물이다. 

오미자(五味子)는 목련과에 속하는 오미자나무의 열매를 가을에 채집하여 건조시킨 후에 약재로 사용한다. 성질은 따뜻하며 맛은 대체로 시다. 오미자는 자양강장약으로 응용범위가 넓으며 허약증 및 급성질병의 치료후 또는 각종 수술이후에 나타나는 체허(體虛), 피로, 권태감, 무기력증에 효험이 있다. 오미자에는 강심작용이 있어 심력쇠약에 도움이 된다. 오미자에는 거담(祛痰)작용이 있어 폐기능을 보강시키며 성기능을 보강하며 정수를 풍부하게 한다. 냉증이나 백대하(白帶下)를 치료하는 데 효험이 있다. 또한 오미자에는 혈압의 상승작용이 있어 저혈압 환자에게 유용하며 간기능을 보강하는 기능이 있어 눈을 맑게하고 식욕을 돋구어 준다. 일반적으로 한번에 3-4전 정도를 복용하며 고열병이나 고혈압 환자 그리고 천식(喘息)에는 사용을 금한다. 오미자라는 명칭이 붙은 이유는 5가지의 맛(시고, 맵고, 쓰고, 짜고, 달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육종용(肉從蓉)은 열부과에 속하는 기생성습지 다년생 식물로 고산지대의 음지에서 자란다. 술에 담갔다가 이를 꺼내서 그늘에 말려서 사용한다. 성분이 약간 따뜻하며 맛이 달고 시며 독이 없고 오노(五勞)와 칠상(七傷)을 치료하고 한열통(寒熱痛)을 없애주고 남자의 양도부기(陽道不起)와 여자의 절음불산(絶陰不産)을 치료하고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한다. 그 생김새가 마치 남자의 성기와 같아서 주산지인 몽고 지방에서는 외로운 여자들이 이것을 사용하여 그 외로움을 달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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