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기적의 주름살 제거법

Lee-Sun 2010. 3. 29. 00:20
주름에는 바닷말인 대황을 쓴다. 

대황은 불사르면 소금이 되는데, 이것은 오늘날 죽염과 비슷하지만 그 차이는 크다. 대황은 수만 년 혹은 수십억 년 전부터 생성되어온 것이므로 불가사의한 효과가 있다. 이것을 음식의 조리에 사용하는데, 옛날 중국에서는 이것이 귀해서 천자의 식탁에 빠져서는 안되는 음식 

여성들이 이것으로 만든 음식을 장복하면 뱃속의 아이가 튼튼하다고 여겼다. 또 물에 타서 장복할 경우 여성 몸 속의 피를 잘돌게 해 피의 순도를 높여 주어 섹스 사이클이 좋아진다는 말도 있다. 피를 잘 돌게 하면서 동시에 몸에 쌓여 있는 노폐물을 배출해 주어 주름이 잡혀 있는 근육을 편안하게 펴주는 효과를 보인다. 

여성에게 이런 효과가 있듯 남성에게도 이 대황은 강장식품이다. 성신경을 예민하게 해주고 근육을 탄력 있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여성들은 특히 생리불순이나 불감증일 경우 주름이 몰라보게 깊어지는데, 대황이 이런 증상을 없애 주기 때문에 덩달아 얼굴표정이 펴지고 주름이 없어지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기관지에 좋다는 도라지도 여드름과 피부질환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기침이 심할 경우 그 잦은 기침으로 인해 근육이 수축되어 주름이 지게 된다. 따라서 기관지가 개선되면 덩달아 피부의 주름도 없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도라지 뿌리의 씁쓸한 맛을 빼기 위해 물에 3일 정도 담가 놓은 뒤 나물로 데쳐 먹거나 찹쌀가루에 묻혀 튀겨 먹도록 한다. 

도라지 뿌리를 생으로 갈아 얼굴에 바르는 방법도 있는데, 이 때는 약효가 너무 세서 부작용이 생길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참깨를 갈아 1대 1의 비율로 섞어 바르도록 한다. 

이렇게 몇 번 반복하다 보면 병든 땀구멍도 정상으로 회복이되고, 노화된 각질이 깨끗이 벗겨져서 주름이 생기지 않게 된다. 

매실 또한 좋은 피부윤택제의 역할을 한다. 

추위를 탄다거나 더위를 심하게 타는 사람들은 주름도 잘 생긴다. 이런 사람은 매실껍질을 벗겨서 꾸준히 밥을 지어먹으면 효과를 본다. 1인분에 매실 3개정도 넣은 매실 밥을 며칠 먹으면 가스가 차고 헛배가 부르는 느낌이 말끔히 사라진다. 

식초에 매실을 담가서 밥반찬으로 먹어도 좋다. 또, 매실을 살짝 데치거나 살짝 볶아서 갈아 그것으로 얼굴 마사지를 한다. 그렇게 되면 얼굴의 노화된 각질이 없어짐은 물론 젊고 싱싱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매실가루에 청주를 살짝 넣어서 마사지해 주면 효과가 더욱 크다. 

청주요법은 피부를 아름답게 가꿔주는 비방으로, 일본에서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다가 최근 국내에도 소개가 되어 여성들 사이에 일대 유행을 일으켰던 피부관리법이다. 

청주 목욕을 하고 나면 몸이 매우 따뜻해지고 피로가 풀리면서 깊은 잠을 잘 수 있다고 한다. 청주가 피로회복에 효과가 좋기 때문이다. 

그러나 청주의 가장 뚜렷한 효과는 피부를 아름답게 해준다는 것이다. 청주 목욕법을 지속적으로 하게 되면 얼굴뿐 아니라 전신이 뽀얗고 윤기가 흐른다. 어떤 사람은 단 한 번으로도 피부색이 뽀얗게 되기도 할만큼 그 효과가 뛰어나다. 

우리나라 사람의 피부는 황색으로 거의 편차가 없지만 그래도 유난히 검은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간장이나 신장이 안좋은 사람이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도 청주를 이용해 피부를 가꾸면 하얗게 피부가 달라진다. 

요부적인 몸매와 피부를 가꾸려면 청주를 이용해 보라는 것이 결코 과장된 말이 아닌 것이다. 그러나 안 맞는 사람도 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해도 안맞으면 무용지물이다. 천에 하나, 만에 하나는 안맞기 마련이다. 

그러면 청주를 이용한 미용법을 좀더 상세히 알아보자. 

사람에게는 365개의 관절이 있다. 혈액이 탁해지면서 이 관절 사이사이와 내장에 혈액순환이 골고루 안되어 몸이 차가워지는 이가 있다. 

이런 경우 청주를 넣은 탕물에 몸을 담그고 나면 술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의 작용으로 몸 속이 따뜻해져서 혈액순환이 잘되게되고 몸의 컨디션이 좋아진다. 

처음 청주 목욕을 하게 되면 욕조의 물이 탁해지는데, 이는 모공의 깊숙한 때나 노폐물이 청주의 작용으로 빠져나오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며칠 정도 이런 현상이 나타나다가 없어지게 되는데, 이 정도 되면 몸이 아주 깨끗해지고 가뿐해졌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청주 목욕법은 간단하다.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아놓고 청주 1,2ℓ 정도를 넣어 30분 정도 몸을 담그고 있는 것이다. 서너 번 한 이후부터는 그 전날 한 물에 청주를 조금만 더 넣고 해도 청주 목욕의 효과가 나타난다. 

이처럼 피부를 윤택하게 해주는 청주는 당연히 얼굴의 주름살도 펴주는 작용을 한다. 

우선 화장으로 얼룩진 피부를 깨끗이 세안해낸다. 다 씻었을 때 다시 미지근한 물을 적당히 채우고 여기에 청주 1홉 정도를 부어 마사지를 하는 것이다. 

그 다음 이 물로 얼굴 전체를 다시 세안한다. 그리고서 이마, 볼, 턱, 목 순으로 물을 자꾸 묻혀 손바닥을 이용해 문질러 주는 것이다. 이때 너무 세게 하면 청주의 알코올로 인해 얼굴이 따가울 수 있으니 부드럽게 천천히 10분 정도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아침저녁으로 두 번 정도 반복하게 되면 어느 사이 몰라보게 달라진다. 피부가 맑아지는 것은 물론 주름이 없는 탱탱한 피부가 되는 것이다. 

단, 청주를 이용한 목욕이나 세안 마사지에는 반드시 곡주로 만든 청주여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잣도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는 효능이 있는 식품이다. 잣은 먼 옛날부터 불로장생 식품이라고 여겨왔고, 고서에는 '심신을 건강하게 해준다'고 되어 있으며 중국에서는 회춘에는 없어서는 안될 강장식품으로 인정하고 있다. 

또한 잣에는 감마리노렌산이 있는데, 삼과 양귀비 외에는 다른 식품에 거의 없는 이 성분이 피부를 윤택하게 해준다. 인체에 이 성분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아무리 많이 먹어도 탈이 없다. 

잣을 상용하면 변비가 해소되어 미용에 효과를 보이고, 냉대하 여성들에게도 효과가 높다. 거친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고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데, 이 잣의 성분이 비만의 원인이 되는 칼로리를 분해시켜 주기 때문에 케이크에는 잣가루가 많이 들어간다. 

서양 영화에서 보면 늘씬한 미녀들이 케이크를 얼마나 맛있게 많이 먹는지 그렇게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것이 궁금할 정도다. 더군다나 그들의 식탁에서 케이크는 또 얼마나 자주 오르는가. 

그 이유는 간단하다. 케이크에는 잣이 많이 들어 있어서 지나치게 많이 먹지 않고서는 칼로리가 쌓인다는 것은 곧 비만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잣은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높지만 노화된 피부를 재생시키는 효과 또한 탁월해 잔주름과 주름골을 예방해 준다. 그래서 어떤 한의사들은 90평생 늘씬하고 건강하게 살려면 잣을 먹으라고 말할 정도다. 

잣을 먹는 방법은 다양하다. 하루에 2,30개에서 6,70개씩 수시로 매일 매일 그냥 먹어도 좋고, 잣죽을 쑤어 먹어도 좋으며 잣으로 김치를 담궈 먹을 수도 있다. 

또한 잣가루를 찧어서 빵가루에 넣어 빵을 만들어 먹어도 좋고, 아이들이 싫어하지 않도록 잣을 살짝 볶아 떡볶이나 수제비에 넣어 먹이는 방법도 있다. 

아이들에게는 특히 이 잣이 권태를 쉽게 느끼고 신경질적인 성격의 교정에 작용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살을 뺀답시고 잣을 너무 많이 먹으면 성신경을 마비해 불감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너무 과용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이런 사람은 밥에 넣어 먹는 방법을 권하고 싶다. 

주름살을 예방하기 위한 잣의 직접적인 미용요법으로는 가루로 찧어서 약간의 식초와 계란 노른자를 함께 섞어 팩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그밖에도 주름살을 없애는 미용법이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으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철저한 세안과 특히 얼굴에 적당한 수분을 잘 공급해 주는 것이다. 

얼굴을 헹굴 때는 미지근한 물과 찬물을 번갈아가며 가능한 한 많이 헹궈주는 것이 피부를 탱탱하게 가꾸는 기본 비결이다. 

따라서 아름다운 얼굴은 부지런한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노력의 결과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 왜냐하면 게으른 사람의 얼굴은 늘 추하게 보이기 마련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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