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zart Symphony No.41 in C Major KV 551 (Jupiter)
지휘:파블로 카잘스 연주:말보로 페스트벌 오케스트라
음악의 이해
이 작품은 모짜르트가 마지막 교향곡으로 착수한지 16일만에 완성되었지만, 내용이나 규모면에서 그가 쓴 기악곡 중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주피터’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최고의 조물주 이름으로 이 작품의 창조적인 웅대함에 걸 맞는다고 할 수 있으나, 이 표제는 모짜르트에 의한 것이 아니고 후세에 붙여진 것이다.
교향곡 제41번 C장조 '주피터' K.551 I. Allegro vivace II. Andante cantabile III. Allegretto IV. Molto allegro
작품의 해설
'주피터' 교향곡은 모짜르트의 제3대 교향곡 (제39번 E♭장조, 제40번 G단조, 제41번 C장조)중, 마지막을 장식한 곡으로, 1788년 8월 10일 비엔나에서 작곡, 완성되었다.
이 교향곡은 마지막 악장이 푸가형식으로 되어 있어 '끝 곡에 푸가를 갖는 교향곡( Symphonie mit Schlssfuge)'이라고 불려지기도 한다.
이 3대 교향곡 중 제39번은 화려하면서도 허무한 느낌이며, 비극적 절망 속에 정열의 화려함을 보이는 제40번, 그리고 청순하면서도 풍부한 감정이 격조 높게 나타나는 제41번 등이 모차르트 최후의 3대 교향곡이다.
모차르트 마지막 이 3대 교향곡은 서로 다른 음악의 특성이 엿보이나,특히 제41번 '주피터 교향곡'은 베토벤의 장대함과 모차르트의 정교한 융합의 천재성이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맨 끝 악장의 푸가의 기법을 구사한 대위법적인 묘사는, 바로크 시대의 복음악과 고전시대의 단음악의 융합을 완벽하게 묘사해내는 특징이 있다.
* 고전음악(Classic Music, 1750년~1810년)
모차르트 시대의 고전음악이란 대위법 중심의 바로크 시대의 복잡한 다성음악에서 간결하고 명쾌한 화성음악으로 변화되었고,
소나타 형식이 생겨나 교향곡, 협주곡, 독주곡, 소나타, 현악중주곡 등의 새로운 기악 형식이 사용되었다.
이 시대에 이러한 균형진 형식미를 추구하게 되었고, 일정한 논리성을 갖게 되었는데 이러한 양식을 클래식(classic music) 즉 고전음악(고전적, 모범적, 표준적) 이라고 한다.
고전파 음악이란 말은 당시의 작곡가들이 붙인 말이 아니라, 후세에 낭만주의 음악 그 이전의 것을 고전파 음악이라 지칭한 것이다.
* 교향곡(symphony)
관현악(orchestra)의 합주를 위해 작곡한 소나타를 교향곡이라 하며,
영어로는 심포니(symphony)라고 한다.
여기서 소나타란 특정한 규율이 있는 형식을 의미한다.
BY SUNY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