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장비

컴프레서/리미터에

Lee-Sun 2010. 3. 2. 20:50

TERESHOLD


트레숄드란 입력된 신호레벨이 있다면 어떤 레벨부터 압축 시킬 것인가를 정하는 것으로 컴프레서 기능을 사용할 때 가장 먼저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트레숄드를 오른쪽으로 돌릴수록 적은 입력신호도 압축이 되며 왼쪽으로 돌릴수록 입력된 신호는 압축되는 부분이 적어집니다.

 

 

 

참고 사진(1)

참고 사진(2)

참고 사진(1)을 보면 왼쪽 트레숄드의 레벨이 8시 방향으로 향해있습니다. 그리고 위쪽으로 붉은 색 불빛의 GAIN REDUCTION METER와 녹색 불빛의 INPUT METER가보이실 것입니다. 이 3가지의 상관간계를 이해하셨나요? (꼭 이해하셔야 합니다.)
트레숄드를 8시방향으로 낮게 낮추었기 때문에 그 결과로 적은 입력이지만 (녹색의 입력불빛이 2개밖에 안들어왔죠?) 압축이 많이 된 결과로 GAIN REDUCTION METER의 붉은 색의 불빛은 12dB까지 올라간 것입니다. 이해하셨나요? 아주 중요합니다. 참고사진(2)를 보면 반대로 트레숄드를 높게 잡았다고 한다면(2시방향) GAIN REDUCTION METER의 불빛은 들어오지 않습니다. 즉 압축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트레숄드 레벨을 맞추는 것은 쉬운 일 같지만 사람마다 악기마다 모두 다른 트레숄드로 접근해야 하기 때문에 까다로울 수도 있습니다. 다른 것도 마찬가지이지만 트레숄드의 양은 적당하게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프로 보는 트레숄드는 이렇게 표현될 수 있습니다.

입력 레벨이 0dB로 지속적으로 입력된다면 트레숄드레벨을 0dB에서 -5dB, -10dB로 낮추게 되면 압축은 더욱더 많이 됩니다.

 

RATIO


압축비율을 정하는 것입니다. 입력된 신호를 몇 배나 압축할 것인지 정하는 것입니다. 이 기능은 1:1(아무 것도 압축 안됨)에서부터 2:1, 4:1, ∞:1(무한 대)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1은 리미터 기능으로 스피커시스템을 보호할 때 사용합니다.
좀더 구체적인 이해를 위해서 몇 가지 상황을 제시합니다.
만약 RATIO를 2:1의 값을 주었을 때 입력 레벨이 2dB씩 변할 때마다 컴프레서의 출력은 1dB씩 변하게 되고 3:1의 RATIO값을 주게되면 9dB씩 변하는 입력 레벨은 3dB로 제어가 됩니다. (물론 트레숄드 영역 안에서이겠죠?) 압축비율을 너무 높게 사용하면 부자연스러운 소리가 나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위의 그림은 RATIO를 이해하는데 편리합니다. 트레숄드를 -10dB로 조정하여 압축을 시작하면 이 시점부터 RATIO( 압축비율)에 따라 압축의 양이 증가합니다. 압축비율이 높을수록 그림의 커브는 인풋 레벨을 떨어뜨립니다. 이 압축의 양은 게인 리덕션 레벨 메타에 표시됩니다.

 

ATTACK


우선 이기능을 알기 위해서는 어택이라는 용어를 이해해야 합니다.소리의 어택이라는 것은 어떤 악기를 소리 내었을 때 그 악기의 고유한 소리를, 인간이 인식하기 위해서는 그 악기의 고유의 음정이 필요합니다. 이것을 가리켜 어택이라고 하고 이에 도달하는 시간을 어택타임이라고 합니다.(드럼과 같은 타악기는 어택타임이 빠르다고 하고 바이올린이나 오르간등은 어택 타임이 느린 악기입니다.)

이 기능은 INPUT METER에 신호가  입력되었을 때 언제부터 압축할 것인가에 대한 기능입니다. S.COM은 0.03초부터 0.15초, 0.50초, 1초, 2초, 3초의 어택의 범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어택이 빠른 악기는 게인 입력이 대부분 크므로 콘솔에서 피크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피크 때문에 전체볼륨을 올릴 수가 없어서 컴프레서로 압축을 하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론상 피크를 압축하면 그 많큼 게인을 올릴수가 있어서 게인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다이나믹 레인지는 훨씬 넓어집니다. 그러나 컴프레서로 너무 많은 어택을 제어하면 그 악기가 가지는 고유한 소리를 없어지므로 아주 나쁜 결과를 초래합니다. 아주 답답한 소리가 나죠.  어택 타임은 자연스러울 정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실전에 사용하실 때에는 압축 비율을 낮추어서 사용하시다 감각을 익히게 되면 그때는 가감하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Release


이 기능은 압축을 언제까지 지속시킬 것인가에 대한 시간적인 개념입니다. 이 기능은 어택타임 다음에 사용해야 만합니다. 릴리즈의 효과는 어택타임 뒤부터라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앞서 어택타임을 지정하면 그 지정한 시점부터 릴리즈의 기능이 시작된다는 뜻입니다.

만일에 어택타임이 0.4초밖에 안되는 드럼이 있다고 할 때 컴프레서의 어택타임시간을 3초 정도로 잡으면 릴리즈 시간을 길게 잡든지 짧게 잡든지 간에 릴리즈의 효과는 전혀 없습니다. 이유는 설명 안해도 아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