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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과 방광은 부부의 관계이고 경락상 표리 관계에 있으며 오행의 분류로는 수(水)에 속하므로 검정빛깔과 짠맛은 신 방광을 도와주는 속성이며 귀와 뼈가 신 방광의 주관 하에 있다. 신장과 방광이 허약한 사람은 간장과 담낭을 뒷받침하는 힘이 약하고 폐와 대장에 부담을 준다. 또한 비장과 위장의 기운이 너무 왕성한 사람은 신장과 방광이 허약해질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한다.
요실금, 소변 불통 등 소변의 이상은 신장과 방광의 기능에 문제가 있다는 반증이며 서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신장과 요로계] [신원의 설명]
■ 신장의 역할-신체를 강하게 유지하는 작강지관
신장은 정기를 관장하는 곳이다. 여기에서 정기라고 하는 것은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하나는 오장 육부의 정기로 음식물에 들어가서 비 위의 소화 및 운반 작용에 의하여 음식물 중에서 유효성분이 폐에 가며 이것이 폐에서 호흡의 기를 받아 화생되어 신에 가서 저장되었다가 오장 육부의 활동에 필요할 때에 공급되는 생명활동에 필수적인 물질을 말한다.
또 하나는 신장 자체의 정기로 이는 남녀 양성의 정기를 말한다. 이것은 생식기능을 수행하는 데서 기본 물질을 말하는 것으로 이러한 물질은 비단 생식기능과만 관계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생장, 발육 및 노쇠현상과도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신장은 작강지관(作强之官)이며 기교(技巧)를 주관한다. 작강지관이라고 하는 것은 몸을 강장하게 하는 작용을 가진 기관이라는 뜻이고, 기교라고 하는 것은 모든 일이 정교하고 능숙하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서 신기(腎氣)가 왕성한 사람은 건강하고 활기찬 몸으로 힘든 노동을 원기있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두뇌의 활동이 정교하고 민활하며 기억력이 좋고 건망증 등이 없다. 그러나 신기가 부족할 때는 뼈가 쑤시고 허리가 아프든가 혹은 기억력이 좋지 못하며 머리가 어지럽고 이명이 있는 등의 여러 가지 증상들이 있을 수 있다.
한 마디로 인체 구성 요소인 정을 저장하면서 몸을 강하게 만들고 기교를 부리는 곳으로 생장, 발육, 생식 기능을 주관한다.
전신 수분대사를 주관하는 중심 장기이다. 신장은 몸 아래에서는 이음(二陰-전음, 후음)에 통하고 몸 위에서는 귀에 통한다. 이음에 통한다는 의미의 하나는 남녀 생식기능과의 관계이며 다른 하나는 대소변과의 관계를 말한다.
신장의 좋고 나쁨은 머리카락에, 그 충실함은 뼈에 나타난다. 또한 폐장의 기를 받아들여 호흡 조절에 관여한다.
■ 방광의 역할-체액을 관장하는 진액지부
방광은 진액의 부(진액지부)라고 부른다. 진액이라고 하는 것은 체액을 말한다. 즉 방광은 체내에서 체액의 감소 혹은 증가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바 방광기능이 장애되면 소변 및 발한 등에 영향을 미친다.
'동의보감'의 방광병의 치료법에서는 방광이 허하면 요실금이 있고, 방광이 실하면 요폐가 있다고 하였다.
■ 신 방광의 병적 현상
▶신 방광에 병이 생기면 부종이 있고, 요통과 후두통이 있고, 어지럼증이 있으며, 눈이 빠질듯하고, 귀에서 소리가 나며, 종아리가 당기고, 오금이 아파서 계단을 내려가기가 힘들며, 소변이 자주 나오고, 신석증, 중이염, 골수염, 신장암, 방광암, 신부전증 등의 병이 나타난다.
▶신장과 방광이 지배하는 부분인 귀와 허리와 뼈와 골수와 힘줄과 발목과 정강이에 각종 병이 나타난다.
▶신장의 기능이 약하면 아이들의 발육이 늦어지고 성인의 노화가 빠르며 정력 부족, 불임증이 생기기도 한다.
▶신장기능의 장애는 이뇨장애 및 부종 발생의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또한 귀에 여러 가지 병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임상에서는 신장이 허한 환자에서 종종 이명을 동반하며, 심지어는 이명 때문에 총명을 잃는 일이 있을 수 있다.
▶신장의 기능이 약해지면 머리카락이 빠지게 되고, 뼈의 성장 발육이 늦고, 쉽게 골절이 되거나 요통이 생기고, 뼈가 아프기도 한다. 또한 호흡 곤란, 숨찬 증세가 나타난다.
▶신 방광이 병들면 만사에 자신이 없고 무서워하며, 공포증이 심하여 밤에 무서우며, 건설적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고 반항적이고 부정적이며, 저축하고 저장하는 것이 아니고 감추고 도둑질하며, 분리하여 독립하는 것이 아니고 분열하여 이간시키며, 지혜가 지나쳐 놀고 먹으려 하는 성격이 병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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